TRAINER ID. 000412
크림색의 은발은 리본 모양으로 둘러 양갈래로 묶었으며 맑고 커다란 검은 눈동자와 생기있는 복숭아빛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드라지는 앞니와 작고 마른 체구가 토끼나 설치류 포켓몬을 생각나게 하는 인상의 여자아이. 평소에 착용하는 의상은 스포티한 트레이너룩으로 작은 갈색 백팩 안에는 여행에 필요할만한 온갖 잡다한 것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프레시 피크닉 걸
모모 룰루
팔데아지방 / 참프루마을
긍정적인
명랑발랄
노력파
#긍정적인
오늘 하루가 슬프고 힘들었어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매일매일을 즐거운 템포로 살아가고자 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소녀입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닥쳐왔을 때 대비하는 것도 없이 책없이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 어린 면이 있지만 궁지에서도 나름의 정신력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자 힘을 내는 것처럼 모모의 신념은 여행에서 겪은 사람과 포켓몬, 다양한 사건들을 좋은 추억으로 받아들이고 흡수하기 위해 밝고 맑은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명랑발랄
기본적으로 유머러스하고 리액션이 큰 사람입니다. 타인이 보기에는 언제나 둥실둥실하고 행복으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여 생각이 단순하다고 여겨질 때도 있지만 언행이 가볍고 톡톡 튀는 한편 평화로운 분위기를 릴렉스한 상태에서 차분하게 누리는 법도 알고 있어 차분한 사람과 활발한 사람 사이에서 적당히 자신의 템포를 조율하며 교류할 수 있습니다.
#노력파
또래 아이보다 건강하고 약간의 총명함이 있는 것 외에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기 때문에 매사에 자신이 후회없이 할 수 있을만큼 노력하고자 하는 성실한 노력파입니다. 야망이 크거나 기회주의자와 같은 예리한 사람은 아니지만 행동할 때 나름대로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만들고 우직하게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합니다.
■ 출신과 지원동기에 대하여
팔데아지방 참프루마을 출신의 모모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 전업주부인 어머니, 아기인 남동생과 여러마리 포켓몬들으로 구성된 지극히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밝고 그늘진 부분이 없는 모습은 이러한 평화롭고 아늑한 환경에서 자란 덕이기도 합니다.
열 살부터 열한 살이 되던 해까지 모모는 포켓몬 아카데미의 학생으로 재학하며 포켓몬을 다루고 케어하는 것에 대한 기초상식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여느 동년배 아이들과 같이 순례여행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때맞춰 태어난 남동생이 너무 귀여워 집에서 어머니의 육아를 돕게 된 지 1년 남짓한 시간이 흐르고 조사단의 팜플렛을 보고 작년 흐지부지되었던 포켓몬 트레이너로서의 첫 순례여행이자 모험을 오라쥬 조사단과 함께 하고자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취미와 좋아하는 것
포켓몬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좋아합니다. 포켓몬을 위한 간식을 만들거나 포켓몬의 털을 빗겨주는 일, 포켓몬과 함께하는 아르바이트 활동에서부터 포켓몬 배틀까지. 특히 좋아하는 것은 포켓몬과 함께 하는 피크닉이고, 자신있는 것은 팔데아식 오픈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장래에는 포켓몬과 함께 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이번 조사단 활동을 통해 직업탐색활동을 하는 것도 목표입니다.
포켓몬을 다루는 것 외에는 정원 가꾸기를 좋아합니다. 남동생이 태어나고 어머니가 전업주부를 하기 전까지 참프루마을 인근의 꽃집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정원에 공을 들여온 관계로 모모도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아름답게 모습을 바꾸는 정원의 가드닝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며, 야외로 나가 포켓몬들과 다양한 들풀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화초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좋아하는 것은 샐러드. 아삭아삭한 상추와 약간의 육류, 그리고 싱싱한 토마토를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하며, 치즈까지 포함되면 금상첨화입니다.
■ 서투른 것
성향이 맑고 에너지 넘치기 때문에 경건하거나 우울한 분위기가 깔리면 그러한 분위기를 어려워하거나 그에 대한 대응이 서투를 때가 있습니다. 또, 약간의 편식을 하는 기질이 있어 샐러드를 좋아하지만 샐러드 안의 오이는 싫어합니다. 오이는 얇게 잘라 피부에 양보하는 것을 더 좋아해요!
평범하다면 평범하게 유령이나 위험한 상황에서 무서워하거나 쩔쩔맬 때가 있습니다. 한 밤 중에 고스트타입 포켓몬을 마주치거나, 으슥한 숲속에서 맹독을 가진 포켓몬을 마주하면 저도 모르게 얼어붙거나 합니다.
■ 트레이너 스타일
아카데미시절에는 특출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등생이라고는 할 수 있을만큼의 적당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포켓몬에 대한 이런저런 상식은 동년배들 중에서 비교하면 확실히 배웠구나 싶을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만큼 가르쳐주는 것에 대한 흡수력이 좋으며 뚜렷하게 어떤 포켓몬을 잘 다룬다고 말할 수 없는 투명한 상태이지만 포켓몬 배틀에는 의욕적으로, 승패에 집착하기보다는 상대 팀과 우리 팀 모두 즐겁고 유익한 배틀을 하겠다는 목표로 필드에 임합니다.
가로세로와 세모네모
■가로세로에 대하여
가로와 세로로 나눠 부르고 있는 두리쥐. 둘이 합쳐 「가로세로」라고 부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어머니의 정원에 들어와서 살고있던 야생 포켓몬으로, 어린 모모가 잃어버린 장난감을 찾아준 것이 계기가 되고 친해지게 되어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고 지금껏 세자매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발랄한 모모와는 달리 두마리 모두 얌전한 성격으로 모모의 오버액션에 딴죽을 걸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